2014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성명서

-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장애인 정치 참여 및 장애인복지를 기대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월 9일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시의원 및 구의원 비례대표를 확정 발표했다. 기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을 당내 경선을 통해 실시, 상향식 공천 방식을 결정하여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의 정계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대전여성장애인연대 구미경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권 내 공천결정을 우리 연대는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소수자에 대한 공천을 정당의 이념이나 정책적 노선과는 관계없이 이미지 정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오며 형식적인 비례대표 심의에 그쳤지만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이 단행한 공천 결정은 새누리당 등의 행동과 크게 달리하며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으려는 정치개혁이라는 큰 의미가 있겠다.

이에 본 연대는 새누리당의 장애인 정치 참여 배제에 대하여 대단히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며 향후 새누리당의 장애인 정치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와 긍정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기대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애인비례대표 공천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

2014년 5월 13일

2014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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