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8명의 초 중 고등학생을 돌보는 멋진지역아동센터.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온종일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공부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 1960년대 지어져 곳곳이 파손되고 시설이 낙후 되었고, 매년 여름 침수까지 되는 상황입니다.

화장실은 출입문이 망가지거나 세면대가 없고, 아이들이 읽을 책들은 더 이상 실내에 둘 곳이 없어 건물 외부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슬레이트로 만들어진 지붕은 누수와 안전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박은성 센터장 / 멋진지역아동센터 INT)
많은 분들의 알음알음에 도움으로 그때그때마다 문제가 있을 때 수리를 하고 있었지만 시설이 전체적으로 낙후화 되다 보니까 여름에는 습기 차고 좀 있으면 장마철인데 물 닿고 일 년에 침수가 한두 번 정도는 일어나거든요. 산물이 일시적으로 내려와서 정말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개·보수가 정말 절실히 필요하거든요.

지역 아동센터는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부분이 실질적인 운영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저지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분에 대한 부분을 지역에서 관심이 있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복지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양지예 아나운서 / 복지TV 경남방송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민간의 후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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