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노인 3,600인에 노후설계 등 교육 지원

서울시는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달~12월까지 총 4기 과정으로 구성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해 3,600여 명에게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총 8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노후생활 설계 ▲건강관리 ▲베이비부머 인생 설계 등 3가지 과목을 1회당 2~4시간 총 20시간 과정으로 구성해 각 교육기관과 함께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서울시니어아카데미·한국씨니어연합·한국고령사회비전연합회 등 4개 기관을 비롯해, 한국치매협회·한영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직업지도진흥원·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8개 기관을 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베이비부머 인생설계 과정의 경우 50세 이상도 가능하다.

교육비 5만5,000원 중 5만 원은 서울시가 지원하여 본인은 5,000원 만 부담하게 되며 올해는 3,600여 명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 설계 과정은 철학·역사 등 인문학은 물론 재무관리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 등 노인들의 자신감과 사회성 유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건강관리 과정은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도움 주는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해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인식 개선 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이비부머 인생설계과정은 은퇴 준비의 중요성 및 인생재설계에 관한 교육과정으로 과정 중 유일하게 50세 이상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비롯해 8개 운영 지정기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신청 가능 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02-2133-7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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