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다음달 23~24일 삼청 시청 시민회의실에서 ‘14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체험전시회는 장애인의 신체적, 인지적 기능 증진·보완·향상 등 장애유형에 적합·다양한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4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등 12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 등 16종으로 총 68종의 장애유형별 보조기기가 전시된다.

전시회 참관은 강원지역 거주 장애인은 물론 보조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시회 기간 동안 보조기기에 대한 사용 및 활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 작성·제출로 장애인들의 신청접수 편의를 제공하며, 당일 선착순 50인에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방문자들에게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합한 보조기기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체험 전시회가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통신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 습득 및 체험기회는 물론 원하는 보조기기를 얻는 행운도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접수는 오는 7월 18일까지며, 강원도 정보화담당관실 생활정보팀으로 우편·방문 또는 홈페이지(www.at4u.or.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190여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방문상담 및 심사평가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선정자는 기기 값의 80~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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