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점자정보도서관 점자네 소리골.
한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으로 관심 있는 도서를 검색합니다.

손가락으로 터치할 때마다 소리가 나와 눈으로 보지 않고도 메뉴와 단어를 누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책을 선택한 뒤 플레이를 누르면 책내용이 음성으로 흘러나옵니다. 

홍동완 / 경남 창원시 INT)
앞이 안 보이지만 이렇게라도 소리로 세상을 접하니까 소설이고 책이더라도 도서라도 세상 살아가는 환경을 느끼는 기분입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4,461권의 음성도서를 마음껏 들을 수 있습니다. 

일반 컴퓨터는 물론 시각장애인용 점자단말기와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별 연동도 개발중입니다.

김성훈 웹관리자 / 경남점자정보도서관 INT)
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에 맞추어 스마트폰을 통해서 인터넷 소리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소리도서관을 개발했습니다. 모바일 소리도서관을 통해서 책도 읽고 신문 기사도 보고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지예 아나운서
점자로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음성 웹사이트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으로 지역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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