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9일 저소득·독거·학대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심신 치료를 위한 ‘효 나들이’를 실시했다.

학대피해노인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구 허브힐즈로 떠나 토피어리 체험활동 및 자원봉사자들과 3인1조로 팀을 구성하여 셀카 찍기, 가장 마음에 드는 식물사진 찍기 등을 했다.

참가자 김 모(여, 77세)씨는 “젊은 사람들과 손을 잡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함께 어울려 사진도 찍고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대구가 고향이지만 부산에 시집온 뒤로 찾아오질 못했는데, 죽기 전에 이렇게나마 고향에 와볼 수 있어 뜻 깊은 나들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오는 9월에는 공연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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