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16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김상윤 5학년 창원 풍호초등학교> 마음의 38선
철컹철컹 들리나요.
보이지는 않지만,
모두 느낄 수 있어요.
북한과 남한이 통일을 해야 하듯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통일해야 해요.

남과 북이 철책 선 사이에서 서로 분단 된 현실 속에 통일을 염원 하 듯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한 초등학생의 시 낭독입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제16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시상식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했습니다.

‘마음을 여는 한마디 함께하자.’라는 주제로 진행 된 올해 대회에서는 초등학생부와 중학생부에서 총 4만 9천191편이 응모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사람들 간에 서로를 사랑해 주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 이수성 이사장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절대로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아끼고 귀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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