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출산장려금’까지
“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출산장려금’까지
  • 웰페어뉴스 기자
  • 승인 2014.07.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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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출산율이 한 명을 간신히 넘는 '초 저출산국'이지만 한 때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산아제한사업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인구정책의 변천사를 박고운 아나운서가 정리해 봤습니다.

1950년대 중반 베이비붐이 일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

1960년대부터 정부의 본격적인 가족계획 사업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인구 증가율로는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보다도 앞서서 거의 폭발적인 것입니다.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표어는 힘들었던 경제 상황을 보여줍니다.

1960년대 중후반부터는 22세에 결혼해 3살 터울로 아이 셋을, 35세 이전에 모두 낳자는 3. 3. 35 원칙이

1970년대에는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구호가 등장합니다.

<현장음>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가족계획 운동이 성공을 거두면 1976년에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은 1.5%로 줄어들어

80년대까지도 세자녀 이상 가정에 주민세와 의료보험료를 추가 부담시키는 강력한 인구 억제정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 높아진 초혼 연령에 육아 부담까지 더해져 우리나라는 여성 1명이 평생 1.19명의 아이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 저출산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면서 출산장려금 등의 출산율 제고 정책이 가족계획 사업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