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관련 데이터, 정보, 지식 등 공유… 복지현장의 지식포털 선언

서울시복지재단은 18일부터 국내 최초의 공유복지 프로젝트 ‘공유복지플랫폼 WISH’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유복지플랫폼 WISH는 전용 홈페이지(wish.welfare.seoul.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유복지(shared welfare)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정보, 지식 등의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확산해 복지현장의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사회복지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담은 개념이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사회복지사들은 ‘복지현장 지식포털’을 목표로 설계된 공유복지플랫폼 WISH 홈페이지에서 각종 복지 관련 데이터와 정보, 지식 등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각종 콘텐츠들을 손쉽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복지플랫폼 WISH 홈페이지는 ‘지식공유활동가’, ‘지구공(知求共)’, ‘같이(가치)공유’, ‘복지 Trend’, ‘복지톡톡(talk-talk)’, ‘공유히어(here)로’ 등 6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공유복지플랫폼 WISH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복지, 공유를 만나다’ 주제의 공유복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유복지 MOU 기관 대표, 사회복지학계 및 현장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서울시복지재단 임성규 대표이사는 “공유복지플랫폼 WISH가 사회복지현장의 복지지식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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