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르신을 위한 공간 발굴 및 문화조성’을 주제로 3개월 동안 활동

서울시 거주하고 있는 117만 명 노인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에 문제는 없는지, 노인을 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하는지 등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 59인, 장년 19인, 청년 6인 등 다양한 세대에서 총 90인으로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을 구성,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모니터링단은 지난 2012년 11월 노인종합 복지관 이용 노인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0인을 활동한데 이어, 올해에는 90여 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은 ‘서울의 어르신을 위한 공간 발굴 및 문화조성’을 주제로 3개월 동안 현장탐방 및 집단토론을 진행하게 되며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제안된 아이디어 및 정책과제를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은 문화공연 인프라 확대, 시니어 창직개발팀 설립을 통한 신규직업군 발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3세대 UCC 공모전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노인을 포함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주택·교통·일자리·자선·세대통합과 같은 주제를 대상으로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했다.

또, 지난해 6월 25일 서울시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회원도시 가입을 위한 의견수렴 기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서울시는 위촉식과 함께 서울시복지재단과 모니터링단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며 3개월 동안의 과제 및 역할수행을 지원해 오는 10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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