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에 마련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인 아이윌센터입니다.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가진 이곳은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구의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활동을 하는 센터입니다.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상담, 치료, 그리고 부모교육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현섭 센터장 / 강서아이윌센터 INT)
아이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대안요법을 (하고 있고요.) 프로그램 중 50%를 부모 교육하는데 저희가 할애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만 변화시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근본적으로는 부모의 태도가 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땅한 여가활동이 없어, 인터넷 중독이 될 수밖에 없던 아이들의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시작한지는 2개월이 됐지만 2년 동안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강서 아이윌센터가 갈수록 심화되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는 근원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