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은 뒤 이모군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모군이 체한 걸로 착각한 교사들은 10분이 지난 후 119에 신고했고, 음성의 한 응급의료 지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충주와 원주의 대형병원으로 잇따라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뇌사상태로 20여일간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들의 사고 직후 응급조치에 과실이 있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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