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위 플레이(Together we play)'
전 세계의 이목이 강원도 평창에 집중됐습니다.

평창 알펜시아에서 국내외 100여명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페스티벌에 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거장들이 한 무대에 섰습니다.

장애인 예술가들이 국내 정상급 교수진과 미국 시각 장애인 케빈 컨, 영화‘관상’의 음악감독인 기타리스트 이병우 등의‘레슨’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한여름 대자연속에서 펼쳐진 국립 오페라 극단의 감동적인 무대에 관객들이 빠져듭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에 페스티벌에 참가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마음이 하나가 됐습니다.

나경원 조직위원장 / 평창 스페셜뮤직&아트 INT)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장애인들에게는 더 많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장애인들이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적)기량과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애인 예술가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습니다.

한층 성장한 자신의 기량을 확인하며 예술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어갑니다.

Koyanagi Takuto / 피아니스트&플롯티스트 INT)
(피아노는)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앞으로)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감동의 선율이 강원도 평창 자락에 클래식으로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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