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를 이용하여 위기상황을 넘긴 박모씨는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몸이 불편한 상태의 위급 상황에서 구급차를 탈 수 없었던 박씨를 구한 것은 바로 닥터헬기였습니다.

전국 총 4대로 운영되는 닥터헬기는 강원도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1대가 배치되어있습니다.

고선영 기자 / 복지TV 강원
올해로 1년을 운항한 닥터헬기는 253차례 출동하면서 응급환자를 위한 하늘의 응급실로 강원도 산간을 누볐습니다.

강원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구급차가 다니기 힘든 강원도에서 닥터헬기의 활약은 응급사망률을 낮춰주는 이송수단이 된 것입니다.
 

이강현 응급의학교수 /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 INT)
닥터헬기는 빠른 시간 내에 현장에 가서 빠른 시간 내 전문 처치 의사들이 현장에 가서 치료할 수 있고 또 그 환자를 빨리 병원에 이송해서 병원에 오면 바로 수술을 하던지 바로 처치가 가능할 수 있게끔 가능한 그런 이송체계입니다.

1년간 닥터헬기를 운항한 결과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이 구급차 이송보다 47% 감소되었습니다.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이송시간을 평균 57분 단축하면서 구급차로 이송한 경우와 비교해 100명당 12.9명의 환자를 추가로 살린 것입니다.

강원도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의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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