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대상자 294인을 선정해, 14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대상 294인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신청자 599인 중 기기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보급 장비는 총 49294대로 시각 분야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22지체·뇌병변 분야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1청각·언어 분야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6종이다.
 
고급사양으로 인기가 많은 한소네U2, 키즈보이스, 인테그라마우스 등 장애유형별 고가 보조기기도 33인에게 보급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는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 부담이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액 20% 중 절반을 추가 지원 받아 10%만 부담하면,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보급 대상자는 개인별 부담금을 14일부터 납부할 수 있으며, 기기 보급업체에서 납부 확인 뒤 배송·설치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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