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국내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CI를 공개했는데요. 도전과 승리, 조화의 불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단복도 공개됐는데요, 정두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어가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05년 설립된 지 9년여 만에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한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국내와 국외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되던 명칭을 KPC, Korea Paralympic Committee로 통합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습니다.

삼태극 속 청색과 적색, 황색으로 디자인된 CI는 도전과 승리, 조화의 불꽃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INT-김성일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새로운 CI 선포식과 더불어 멋지게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굴러갈 것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입게 될 단복이 공개된 가운데, 선수들이 직접 모델로 나섰습니다.

농구공과 테니스 라켓을 들고, 당당한 국가대표의 모습으로 무대에 선 선수들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한 다짐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INT-홍석만 선수/휠체어육상 국가대표
항상 경기는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부담이 있기도 하고, 순간에 들어서면 또 다른 느낌이 있겠죠. 국가대표로 활동을 하게 되는 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더 먼저 입어 봤잖아요. 그래서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 준비로 분주한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 현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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