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인권단체 간담회’ 개최

서울시 인권담당관(인권센터)은 27일 오후 2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인권단체와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30여 개 인권단체 60여 명의 활동가와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인권단체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가의 생생한 ‘인권 감수성’을 공유하고, 인권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 인권정책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권정책 추진을 위해 사안별로 시민, 전문가와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인권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2012년 시작된 서울시 인권정책 전반을 평가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인권단체가 바라본 서울시 인권센터’라는 주제로, 시 공무원들과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서울시 인권센터 활동 평가 및 향후 역할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래군 소장(인권중심 사람)과, 진관 스님(불교인권위원회), 김해성 목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는 ‘인권단체와 시 인권센터간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밖에도 여성·장애·평화·환경·국제 연대·빈곤·주거·종교·소수자·공익법률 지원 등 도시인권 관련 인권단체들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인권단체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2015년 인권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시 인권정책의 수립·시행·평가의 모든 과정에 걸쳐,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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