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로봇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로봇캠프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데요. 캠프 현장을 우세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로봇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춘천 지역 미래의 로봇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100여 명의 어린이들은 이틀간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내 로봇상설체험관에서 로봇과 가까워집니다.

Int) 박흥수/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우리는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사회를 넘어 감성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감성사회에서는 로봇의 역할이 삶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 어린이들에게 준비를 시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로봇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사뭇 진지합니다.

어린이들이 로봇을 무선으로 조종하기 시작하자 캠프장이 축제가 됐습니다.

Int) 홍준원/ 호반초 4학년
로봇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습니다. 위험한 현장에서 사람들이 들어가면 위험하고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한 곳에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로봇으로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로봇대회 예선과 결승에 참가합니다.

로봇캠프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구와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습니다.

어린이들은 로봇을 직접 보고 만들고 조작하며 미래의 로봇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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