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연극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교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뮤지컬입니다.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공연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연을 보면서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학교 폭력이 예방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흡연과 학교 폭력이 주제인 뮤지컬에서 학생들은 공감합니다.

최용하 / 동부초 6학년 Int)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뮤지컬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고요. 앞으로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강원지역 학교 폭력은 447건으로 전년도 877건에 비해 절반 정도나 크게 줄었습니다.

이와 같이 강원도 학교 폭력이 줄어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학생들과 선생님간의 ‘어울림’ 때문입니다.

함께 뮤지컬을 보며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의 벽이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김원화 교사 / 동부초 INT)
사실은 저희 학교 대다수의 아이들이 뮤지컬을 처음 접하거든요. 그러한 문화적인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학교 폭력 예방 내용을 가지고 연극과 음악 속에 녹아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향후 이런 프로그램들이 학교 교육에 활성화된다면 학교 폭력 예방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보다 뮤지컬을 보며 ‘어울림’과 ‘따뜻함’을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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