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8월 재건축한 복지관 건물 준공에 이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

개관식에는 서울시 정효성 행정부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생환 의원,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 등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이용자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재건축 이전 지하 1층 지상 3층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넓어졌다. 일상생활훈련실·음악치료실·시각장애인재활용구전시장·자원봉사실·직업적응훈련실 등 새로운 시설을 갖췄다.

또 환경 친화적 건축방식으로 지어졌으며, 건물의 설계는 평범한 사각형이 아닌 다각형으로 이뤄졌다.

복지관의 운영법인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은 “시각장애인복지의 산실인 복지관이 재건축을 통해 다시 늠름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복지관이 재건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와 건축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 정효성 행정부시장은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시각장애인복지의 산실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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