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장애인·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 참석

서울 영등포구가 18일 신길 근린공원에서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열었다.

영등포구·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는 ▲파도타기, 바구니 공 넣기, 큰공 구르기, 단체 줄넘기 등 청백대항전 단체 놀이 ▲장애유형별 경기 ▲특별·통합 경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구역을 마련해 네일 아트, 건강 공간, 먹을거리 공간 등이 이뤄져 다채로움을 더했다.

더불어 장애유형별 1위 시상을 비롯해 청백홍록 대항전상, 모범 장애인단체상, 응원화합상 등을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수화 통역사, 의료 지원반 등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대회를 주관한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한경열 원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권 회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