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도시 예선 거친 총 26인 수상
정보화 사회에서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공감대를 촉구하고자 매년 정보화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일반부 문서작성 ▲시각장애인 문서작성 ▲컴퓨터수리 ▲정보검색 등 각 부문별로 이뤄졌다.
대상에는 청소년부 시각장애인 문서작성 부문에 서울맹학교 채석모 학생이 차지했으며, 특별상에는 일반부 스마트폰 정보검색 부문에 권명길 씨가 수상했다.
이어 청소년부 ▲문서작성 부문에는 민현준 학생, 김재환 학생, 박주한 학생 ▲시각장애인문서작성 부문에는 장지훈 학생, 홍미경 학생, 김경민 학생 ▲컴퓨터수리 부문에는 정우혁 학생, 배희원 학생, 김진우 학생 ▲스마트폰정보검색 부문에는 김승연 학생, 김병권 학생, 송정현 학생 등이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수상을 거머졌다.
한편 이번 시상은 △경기 △전남 △울산 △서울 △광주 △대구 △인천 △전북 △대전 △부산 등 총 10개 도시에서 예선을 거쳐, 지난 22일 결선대회를 통해 총 26인의 입상자가 나왔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최성중 중앙회장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편리성은 일반인에 비해 다소 불편함 점이 없다 할 수 없다.”며 “이 행사를 통해 정부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우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을 이끌어내 장애인들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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