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및 1~3급 장애인 7,000여 명 위한 ‘책나래’서비스 실시

서울시 영등포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책나래 서비스’를 대림·선유·문래 정보문화도서관에서 운영한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책이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간다’는 의미로, 장애인들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장애인을 위한 도서택배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도 15만2,657권의 일반도서와 572권의 점자도서를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대상자는 영등포구 거주 시각장애인과 1~3급 장애인 7,000여 명으로, 회원등록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회원 등록을 위해서는 장애인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를 갖고 해당 도서관을 한번 방문해야 한다.

이용방법은 해당 도서관 도서 목록을 확인한 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도서의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반납 절차도 같다.

비용은 무료로고 1인당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4일이고,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02-2670-41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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