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5나눔캠페인’ 성황리에 막내려

연말연시 범국민 모금 선전전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지난달 31일 마감됐다. 총 모금액은 3,284억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의 최고 온도인 100℃를 넘은 100.5℃를 달성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갖고, 지난해 11월 20일~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나눔 선전전을 마치고, 모금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민들이 성금을 전달했고, 그 결과 목표액인 3,268억 원을 넘어서 총 3,284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

▲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개그맨 황기순, 배우 길용우·최시라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개그맨 황기순, 배우 길용우·최시라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기부자별로는 개인 기부금 1,040억 원, 기업 기부금은 2,244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 기부금은 지난해 선전전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전전에 모인 성금은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은 “어려운 경쟁상황과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올해 모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시했다. 이처럼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 국민들은 또 한번 감동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73일전 선전전을 시작하기 전 국민들의 정성을 받들어 고통 받는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노라고 말했던 약속을 실천할 것.”이라며 “가난과 소외라는 암울한 그늘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달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길용우·채시라·황기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연말연시 범국민 모금 선전전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2일 마감됐다. 총 모금액은 3,284억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의 최고 온도인 100도를 넘은 100.5도를 달성했다.
▲ 연말연시 범국민 모금 선전전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2일 마감됐다. 총 모금액은 3,284억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의 최고 온도인 100도를 넘은 100.5도를 달성했다.
▲ 사랑의열매의 마스코트 열매돌이(오른쪽)와 사진 촬영 중인 배우 최시라.
▲ 사랑의열매의 마스코트 열매돌이(오른쪽)와 사진 촬영 중인 배우 최시라.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