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서비스 단기 거주센터 마련

서울시가 성북구에 발달장애성인을 위한 특화시설인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한다.

시는 학교를 졸업하고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발달장애성인의 자립과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고, 긴급한 상황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일상 적응 훈련과 직업능력 개발 등 장애인이 자력으로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임시 보호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센터 3층에는 단기거주시설에 보호자가 일시적으로 발달장애인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 안심하고 위탁할 수 있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긴급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은 단기 거주센터에서 1일∼최대 5일까지 24시간 보호 받을 수 있으며, 실종 장애어린이 등에 대한 일시적인 보호도 이뤄질 예정이다.

단기거주시설은 연주무휴로 운영된다. 사회복지사 6인이 주·야간 교대로 상근하며 장애 특성에 맞는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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