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2015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

▲ 15일 ‘2015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The-K 서울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열렸다.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5일 ‘2015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The-K 서울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열렸다.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인 4월을 맞아 장애인 고용에 앞장 선 이들을 격려하고 수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주관한 ‘2015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5일 The-K 서울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촉진·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장애인고용 우수 기업들을 시상하고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으로 산업포장이 시상되고 있다. (왼쪽부터)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맑은샘지역아동센터 이운자 교사.
▲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으로 산업포장이 시상됐다. (왼쪽부터)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맑은샘지역아동센터 이운자 교사.
이날 시상에는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으로 ▲철탑산업훈장에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이사 ▲산업포장에 맑은샘지역아동센터 이운자 교사 ▲대통령표창에 대흥알엔티 류진수 대표이사,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대표변호사 등 총 2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이사장 감사패에는 △목포미즈아이병원 이양구 병원장 △케이디텍 김남기 대표이사 △럭키산업 장현준 상무이사 △세한실업 문상돈 대표 △하나 안용우 대표이사 등 총 5인이 수상했다.

표창에는 ▲해남우석병원 장영익 부장 ▲청주맹학교 박헌성 교사 ▲롯데쇼핑 롯데마트 성정점 이진우 사원 ▲외교부 이홍엽 팀장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이호용 주임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신윤호 팀장 ▲유베이스 이희용 팀장 ▲파리크라상 김득동 대리 등 총 8인이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을 적극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트루컴퍼니상에는 △대상에 LG이노텍 △금상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은상에 강원대학교병원 △동상에 웅진홀딩스, KCW 등이 수상을 차지했다.

이중 LG이노텍은 장애인고용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비롯해 ▲장애인 전용기숙사 설립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장애인 정보전달 모니터 및 전광판 설치 ▲비상업무 송신기 설치 ▲기숙사 무선신호기(Care-Deaf) 설치 등 장애인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2015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앞으로 장애인 고용의 촉진과 확산을 염원하는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미를 장식했다.

▲ 이날 행사에서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왼쪽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이사,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맑은샘지역아동센터 이운자 교사.
▲ 이날 행사에서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왼쪽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이사,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맑은샘지역아동센터 이운자 교사.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네일아트 ▲화훼장식 만들기 ▲바리스타 등을 시연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2015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 입상작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등의 전시가 이뤄졌다.

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장애인의 의무고용률을 2.7%(민간기업)에서 3.1%로 높여 나갈 계획으로, 장애인들이 직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장애인고용에 공헌한 기업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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