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36개 단체와 5대 종단이 참가한 이날 출범식에서 위원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계기를 삼고자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참가단체 분담금 및 추진위원 회비와 원주시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독려해 오는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죄 없이 침략역사에 대한 왜곡 및 도를 넘는 만행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인권과 명예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한 상징적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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