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출입국·의료·한방진료·심리 등 상담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10일 12시부터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앞에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직장생활 등으로 주중에 서울글로벌센터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주말에 외국인 밀집지역을 찾아가 상담뿐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혜화동은 매주 일요일 혜화성당에서 필리핀 파송 신부의 타갈로그어 미사가 있어 필리핀인들이 많이 모이는 명소다.

이에 필리핀인들이 많이 모이는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앞에서 변호사·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가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분야는 ▲노무 ▲산재 ▲국민연금(납부내역 조회) ▲외국인 근로자보험 가입이력(출국만기, 귀국비용, 상해, 임금체불 보증) ▲인권 ▲정보통신 ▲생활상담 ▲한방진료(건강상담, 진맥, 침)을 등이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광희동 주민센터, 보문역, 이태원역 등에서 약 4만여 건의 외국인주민을 상담한바 있다.

서울시 정영준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상담분야 확대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왔다.”며 “외국인주민이 서울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문의는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075-4114) 또는 서울글로벌센터(02-2075-41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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