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이 실시된 지 6개월 만에 성인남성 흡연율이 6%p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흡연실태 수시조사에 따르면 현재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작년 40.8%에서 5.8% 떨어진 35%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흡연자 7명 중 1명이 1년 사이에 담배를 끊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금연자 3명 중 2명은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금연을 실천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전자담배 이용자는 증가했으며, 이에 복지부는 전자담배와 물담배 등 신종담배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고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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