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모두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청소년은 흡연할 확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중-고등학생 7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 부모 모두 흡연자일 때 청소년 자녀의 흡연율은 1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족 중 흡연자가 없는 경우인 4%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친한 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 청소년 흡연율은 13.5%로, 주변에 담배 피는 친구가 없을 때보다 17배 높게 나타나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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