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 육아 휴직을 하는 용감한 아빠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 4만3천여명 중 남성의 비율은 5.1%인 2천2백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 보다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육아휴직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한 것입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한 남성 근로자 수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주변의 시선에도 육아휴직을 선택하는 아빠들 덕분에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참여는 부모의 역할이자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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