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장애인신문> 시간입니다.

첫 번째 2면 기사입니다.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 농성 3주년을 맞아 투쟁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결성돼 광화문역사에서 3년 동안 노숙농성을 해왔는데요.

이날 공동행동은 그동안의 투쟁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한편,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가 폐지 될 때까지 열심히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기사입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복지에 대해서는 문외한 의료전문가’라는 우려에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야 의원은 “30여년간 의료인으로만 지내오면서 복지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이나 활동이 없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복지에 대해 충분한 공부를 하고 파악했어야 하는데, 기회가 되면 공부하겠다라는 자세를 보였다.”“국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복지부의 수장직을 수행할 만한 준비가 됐는지 우려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사혁신처에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인에 대한 메모대필 편의 제공을 권고했다는 기사인데요.

인사혁신처는 시험에 제3자가 개입하는 것은 제3자의 계산능력 등에 따라 시험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인권위는 필기가 어려운 장애가 있는 응시자는 메모대필이 지원되지 않으면 암산으로만 풀어야 한다며, 메모대필은 응시자가 암산으로 계산한 숫자나 기호를 단순히 받아 적는 것으로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메모대필 편의 제공을 권고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장애인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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