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성료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성료
  • 김지환 기자
  • 승인 2015.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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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 본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2015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제과‧제빵 부문 경기.

이날 열아홉 명의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케이크 빵에 크림을 올리고, 밀가루를 이용해 동물모양 쿠키를 만들어냅니다. 이들의 모습은 여느 전문 제빵사‧제과사 못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는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재, 제과‧제빵과 특화직종인 폼아트, 시범직종인 바리스타 등 6개 종목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특화직종인 폼아트는 2인 1조로 짝을 이뤄 참여했으며 대회 처음으로 팀 별로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날 총 열여덟 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됐습니다.

특히,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 됐으며, 바리스타 직종 입상자에게는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스페셜 바리스타 자격증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기기조립 동상을 수상한 부천상원고등학교 이동규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히면서 다음 대회에서는 더 높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동규 학생 / 부천상원고등학교 3학년
23:17~23:25 방학동안 계속 (기능대회) 연습 많이 하니까 해볼 만 했어요.(24:11~24:16)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 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부대회장을 맡았던 정성기 인천광역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상을 떠나서 참가자들이 연마한 기술들이 직장 및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적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생활 및 취업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