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3채 이상 가지고 있는 재력이 있지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얹혀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람이 6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양승조 의원에 제출한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주택보유 수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현재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총 5천9만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는 각각 1천4백8십만 여명인데, 나머지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2천44만 여명이 건보료를 내지 않고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피부양자 중에는 주택보유자가 404만7천여명 이상이었고, 3채 이상 보유자는 67만9천명, 5채 이상 보유자도 16만명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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