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일본 사이 무인도와 같았던 사할린

일제강점기. 이곳에 강제 이송돼 탄압과 억압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던, 사할린 동포들의 후손을 초청해 위로하는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최흥우 추진위원장 / 사할린동포문화행사추진위원회 현장음)
지난날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우리 국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문화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광복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 동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최규옥 회장 / 복지TV 현장음)
정말 어려운 나라에서 여러분들이 고생한 외국에서 타국에서 고생한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잘살게 (되었습니다.) 02:03 국회에서 앞으로도 많은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고국에 와서 마음껏 누빌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한편 이날은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선물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남은혜 명창의 아리랑 국악 공연과 최유나 씨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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