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절반 이상은 직무나 업무강도에 비해 보수수준이 정당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른 지난해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월평균 보수수준은 186만3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보수 처우에 대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55%는 맡은 일의 강도에 비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유사 직군과 견줘서도 65%가 보수수준이 적당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직업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보수는 5점 만점에 2.6점으로 가장 낮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31%가 현 직장을 떠날 의사가 있는데 30%가 보수가 낮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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