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하는“희망일굼터 리모델링 기념식” 열어

▲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내빈과 근로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내빈과 근로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희망일굼터보호작업장이 새단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지난 21일 열었다.

희망일굼터는 ‘일이 최고의 복지다!’라는 표어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문을 연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재정 지원을 통해 희망일굼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을 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근로인들과 부모, 양천구 등 새 단장을 위해 힘써 온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2010년부터 사회공헌 협력지원으로 자동화설비 기금 등을 지원하고, 시설 탈바꿈을 위해 공사비용 전액을 지원한 현대엔지니어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상무는 “안전하고 깨끗한 작업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일굼터 근로인들의 부모회장을 맡고 있는 이광임 회장도 “이렇게 쾌적한 공간에서 우리 자녀들이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천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사회에 나온 우리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 복지관과 부모회가 만들었던 것이 희망일굼터이다. 당시 월세로 시작했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양천구청의 도움으로 이제는 보다 넓은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는 우리 고유제품인 이지케어를 활성화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인들이 부모로부터 완벽한 자립을 할 수 있는 기숙사를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 희망일굼터부모회 이광임 회장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 희망일굼터부모회 이광임 회장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 희망일굼터 자체 브랜드 이지케어 상품이 전시돼 있다
▲ 희망일굼터 자체 브랜드 이지케어 상품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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