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사무직 등 선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20인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했던 공사는 지난 4월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뒤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사는 공단 서울지사로부터 통합지원서비스를 받아 장애인 고용 직무를 선정한 후 사무직, 기술직 등에 20인을 선발했다.

이들은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지난 22일부터 1개월 간 기업의 직무를 학습하는 ‘맞춤훈련’을 받고 입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로써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한 공공기관이 될 전망이다.

공단 장춘식 서울지사장은 “장애인 고용직무 발굴부터 직무 교육까지 채용 전 단계에서 기업과 공단이 협력해 장애인고용에 성공한 사례.”라며 “향후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에도 장애인고용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