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가을철이면 우울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일조량이 줄고, 기온이 뚝 떨어지다 보니 우울증상과 무기력증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시장을 산책하거나 탁구를 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건강해지는 팁에서 알려드립니다.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고 화가 자주 난다면 탁구나 테니스를 치는 것도 좋습니다.

공을 쳐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풀고 머리를 맑게 할 수 있습니다.

이계성 정신건강의학과장 INT)
평상시 자기를 괴롭히는 상사가 있다거나 스트레스가 있다면 그걸 그 공에 담아서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거든요.

우울한 기분이 자주 든다고 해서 모두 우울증은 아닙니다.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우울증으로 진단합니다.

이 경우 시장처럼 활기가 넘치는 곳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계성 정신건강의학과 INT)
우울증 환자분들의 상태는 자기 마음만 보고 있거든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나 사람들이 많은 백화점이나 시장을 산책하시라고 말씀을 드려요.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고개를 들어서 내 마음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장사를 하고 계신 할머니, 아주머니들의 얼굴과 표정들을 관찰하시고요.

우울한 감정 속에 자신을 가두기보다는 더 많이 움직이고, 새로운 흥미꺼리를 찾는 것!

시장을 둘러본 후 탁구 한 게임 즐기는 여유야 말로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비결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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