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과제 논의

서울특별시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법률(이하 발달장애인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22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 정책 토론회’를 연다.

발달장애인지원법은 지난해 5월 20일에 제정, 다음달 21일 법시행을 앞두고 있다. 발달장애인지원법은 발달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과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으며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 당사자들의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 효과적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설치·역할을 명시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조흥식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복천 연구위원과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옥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권오형 사무처장, 중앙장애아동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노석원 센터장,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최윤영 교수, 사회복지법인 성민 차현미 사무총장이 주제별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장지용 씨와 김효은 씨가 토론자로 참여함으로써 발달장애인지원법 시행에 대한 당사자로써의 권리보장과 지원에 관해 의견을 전달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지원법을 대표발의한 김정록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사회복지법인 성민 유재필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지원방안들을 논의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사회복지법인 성민은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법률 시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와 관련된 문의는 사회복지법인 성민(02-3391-4241)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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