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복지 모델로 예비사회적기업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만큼, 경기도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김소연 기자입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잔디밭 위로 제초작업에서부터 재단작업에 이르기까지 잔디 관리가 한창입니다.

이 업체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유휴 농토에 잔디를 재배하고 관리해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잔디재배 기술을 전수해 농가수입 확대에도 기여를 한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인터뷰] 김광남 / 녹색발전소 대표
농민소득 증대에 대한 대체농업 육성과 저소득이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함께 더불어 공동체를 형성해서 기업을 유지시키는…

경기도는 시흥의 녹색발전소를 비롯한 38개 기업을 올 하반기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명의 직원을 고용할 수 있고 최대5천 만원의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창의적인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모델창업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사업비 1천 만원을 지원해 주는 오디션에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떡 제조 회사, 천일염 유통사업을 통한 지역활동가 양성 등 다채로운 창업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기택 /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팀장
사회적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고 그들이 혁신적인 사업 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사회적기업가의 윤리와 책임 등을 소개하는 역량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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