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49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만원 이하의 임금을 받는 장애인근로자도 1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직업재활시설 장애인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49만 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별로 10만원에서 30만원을 받는 장애인근로자는 35%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을 받는 응답자는 15% 불과했습니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의 40%는 월급여액을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함께 발표된 직업재활시설 운영자들의 인식 및 실태조사에서는 직업재활시설에 최저임금을 적용할 경우 낮은 생산성으로 인한 사업장 운영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36%가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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