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EX(센덱스) 2015'…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한눈에
‘SENDEX(센덱스) 2015'…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한눈에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5.1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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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DEX 2015
▲ ⓒSENDEX 2015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인 ‘SENDEX(센덱스) 2015(이하 센덱스)’가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는 SENDEX 2015는 750만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엄’,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특수교육 행사인 ‘국제특수교육 엑스포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총 220개 업체가 참여하고 550여 개 공간이 마련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고령 친화 복지용구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노화 방지·헬스케어 제품,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준비 서비스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노인을 위한 편의제품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에 대한 사회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이 선보인다.

창업, 귀농·귀촌, 이민 등 은퇴 뒤 노후설계를 위한 서비스는 물론 건강보조식품, 건강가전, 미용기기 등 젊고 건강한 인생을 돕는 각양각색의 노화 방지·헬스케어 제품을 볼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수동휠체어, 시·청각 보조기구, 휠체어 슬로프가 설치된 차량 등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기기들이 소개됐다.

박람회에 참석한 전지환 씨는 “해마다 박람회에 참석했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보조공학기기는 점점 더 발전하는 것 같다. 직접 사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공학기기의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다.”며 발전하는 기술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높은 비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노인생애 체험관, 실버패션쇼 등 일반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노인생애체험에 참석한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전보민·이지원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로 참석했다. 전시회를 와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생각보다 보조기기가 다양하다고 느꼈다. 또한 노인생애체험을 통해 노인이 되면 우리의 신체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생애체험 중에 제일 불편했던 것은 눈이었다. 노인의 시력을 알 수 있는 체험 안경을 썼는데, 정말 시야가 좁아지더라. 다 뿌옇게 보이고, 체험 안경을 쓰고 걷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막상 체험해보니, 노인들이 정말 힘들게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체험담을 밝혔다.

‘SENDEX(센덱스) 2015’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웰빙-웰에이징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노후 인생 경향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SENDEX 2015가 현명하고 멋지게 나이 들고자 하는 모든 세대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관련 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엄’에서는 약 2,000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특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현광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수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대구대학교 최성규 교수는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사회의 인식 변화 ▲아동 개인의 교육적 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조력하기 위한 지원 ▲협력교수의 효율성 보장을 위한 지원 ▲통합교육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ENDEX 2015 홈페이지(www.send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