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증진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한국장애포럼, 국제장애연대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 14개 국가의 협약증진 활동가들을 초청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해외 장애계의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형식 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역할이 재평가되고 이들이 모니터링에 참여해 협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이 복지 개념이 아닌 권리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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