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맞춤교육과 학습 지원, 대체자료 제작 서비스 등 제공

▲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전국 최초로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이하 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학습지원센터는 교육 환경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들이 교육 및 학습에 대한 접근권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별 맞춤교육과 학습지원, 대체자료 제작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4일 서울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등 약 500여명의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은 “학습지원센터가 청각장애인들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개인특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통해 많은 인재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센터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학습능력을 키워나가고 사회생활을 할 때 능력을 잘 담아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지원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학습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02-2039-5471, 영상전화 070-7947-04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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