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동주민센터 통해 접수예정

서울시(이하 시)가 올해 저소득 장애인가구 111가구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거주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고려한 무료 맞춤형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등급 1~4급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신청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했고, 신청가구들을 직접 방문해 장애정도와 소득수준, 주거환경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설계 및 공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본인의 희망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교수 및 장애전문가 등의 현장 합동 실사를 거친 후 장애유형별로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안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집수리사업 신청을 1∼2월 사이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이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동의한 경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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