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대사활동이 떨어지면서 쉽게 피곤하거나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료 환자수가 연간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에 비해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천여명에서 2014년 41만3천여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8.3%, 여성은 6.5%가 증가하며 남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지만, 진료인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6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은 여성에게 더 흔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도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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