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지원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제보로 재단의 전문위원의 현장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부부는 지난해 11월 5일 화목보일러에 장작을 때우다가 불이 다른 곳에 옮겨 집 전체를 잃었다.
이에 재단은 현장심사 시 부부의 임시 거처도 제대로 마련돼지 않았고, 생활을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 복구 수리비를 지원했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부부에게 재단이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기관, 단체와 함께 위기상황이나 사각지대에 노출 된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재단의 긴급지원사업은 천재지변 또는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례를 수시로 받고 있다. 문의는 재단 지원기획팀(02-6399-6234), 홈페이지(www.herbnanum.org)로 하면 된다.
황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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