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난해 노인복지관, 양로시설, 사회복지관과 한부모가족복시설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4개 시설유형의 총점 평균은 88.8점으로 지난 2012년 평가 결과 대비 2점이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사회복지관이 9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규시설이 많았던 노인복지관이 85.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평가등급별로는 평가대상 893개 시설 중 A등급은 전체 72.4%인 607개소, F등급은 6.6%인 55개소로 나타났다.

A등급 비율은 사회복지관이 82.5%, 노인복지관 69.0%, 양로시설 59.1%,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4.8% 순으로 나타났다. F등급 비율은 노인복지관이 12.5%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관 5.4%,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0%로 뒤를 이었다.

평가 영역별로는 시설의 최저서비스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시설·환경, 이용자 권리, 프로그램·서비스 영역의 평균점수가 90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시설에서 제시한 실적에 따라 평가하는 재정조직, 인적자원관리와 지역사회관계 영역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2년도에 D~F등급으로 평가돼 서비스품질관리를 지원받은 시설의 60%가 지난해 평가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위 우수시설과 종전 평가대비 개선 정도가 큰 시설에 대해서 정부표창과 상여금 지원할 예정이며, 미흡한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자세한 평가결과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w4c.g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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