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을 맞아 오는 5일까지 ‘설맞이 특별 나눔 기간’으로 정해 시민, 기업 등과 손잡고 이웃들이 설 명절을 푸근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서는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생필품을 쉽게 기부전달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 생활거점을 통한 나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물품의 종류는 안정성 확보가 용이한 쌀, 라면, 통조림 등 음식물과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마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설 복지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나눠주는 희망마차를 확대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일 오후에는 양천구 목동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차상위 등 저소득 가구 150여 세대를 대상으로 5가지 선택품목 식품을 비롯해 설맞이 특별선물을 추가 제공한다.

이어서 오는 4일에는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성동구에 거주하는 가정 약 300명에게 식품과 설맞이 특별선물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하며 문화공연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누구나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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